한인회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  지금 당장 풀자 !!!


1. 한인회 예산은 정부에서 지원하는가?


한인회는 교민들의 권익과 친목을 위해 자생적으로 설립된 순수 민간 단체입니다. 이제는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한인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간혹 정부 주도의 산하 기관이나 단체로 오해하시는 분 들이 계신 줄 압니다. 한인회는 권력이나 행정 기관이 아닙니다. 다만 수십년 동안 한인회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꾸준히 발전한 결과 지금은 어느 정도 공신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인회의 운영 자금 역시 자체 교민사회의 자발적인 회비 혹은 기부금 등 만으로 충당 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문과 자문위원, 임원들의 후원분담금, 기업회원들의 기여성 회비, 독지가의 후원금 등이 운영자금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간혹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 문화사업은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정부 자금을 지원 받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즉, 한인회가 벌이는 각종 행사 및 사업들은 모두가 우리 교민 여러분 들이 스스로 참여해 주시는 회비와 뜻있는 기업인, 단체, 개인들께서 선뜻 후원해주시는 협찬금과 기부금으로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2. 한인회 운영진들은 월급을 받는가?

회장 이하 모든 운영진들은 모두가 무급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한인회는 교민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곳이기에 항상 예산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임원이나 운영진에게 유급 보상을 하기가 어렵고 또한 봉사직이라는 원래의 취지에도 맞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한인회 간부들이 정부로부터 월급을 받는 걸로 알고 계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봉사하는 시간외에도 개인적인 지출까지 해가면서 한인회 일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인회 소속 임원진들은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일을 한다는 보람을 가지고 있고 이 시간이 소중한 ‘봉사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바쁜 생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시간을 쪼개 봉사하는 일에 기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 자리에 부끄럽지 않게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 한인회는 특정한 소수가 독점하는가?

한인회는 그동안 꾸준한 변화를 스스로 실천해왔습니다. 뒤돌아보면 2~3년전에 한인회에서 봉사했던 분들은 현직에 거의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인적구성은 계속 변화를 거듭하였습니다. 다만 전직회장단들의 경험과 지역 어르신들의 지혜를 더하기 위하여 고문단을 구성하여 온고이지신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인회의 기둥은 지회와 업종별 모임, 각종 단체 및 동호회 입니다. 각 단체와 동호회에서 각자 충실히 활동을 하다보면 한인회 봉사의 기회는 공평하게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더욱 탄탄하고 생산력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하여 새로운 봉사자와 새로운 인재를 모시기 위해서 사방팔방 수소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회원이라면 누구라도 함께 운영진에 참여하여 함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실제로 운영진이 부족한 실정이기도 합니다. 혹시 사사건건 파당을 조성하려하고 봉사정신이 아니라 자기 이익을 위해 한인회를 이용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한인회 내부는 완전 민주화, 오픈화가 되어 있으므로 내부적으로 그런 시도들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한인회는 우리 전체 교민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굳건하게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 혹시 모르는 내부, 외부의 편향된 시각이나 입김에 대해서는 항상 경계하고 철저히 배격할 것입니다.


4. 한인회는 정치조직이 아닌가?

상술한 바와 같이 한인회의 태생 자체가 정치적 성격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교민들 위에서 군림할 수 있는 단체가 아닐뿐더러 대외적으로도 그 역할의 범위가 제한되어 있는 순수 민간단체일 뿐입니다. 그간 한인회의 역사를 돌이켜보아도 특정한 정치적인 목적이나 의도는 없었습니다. 다만 본의 아니게 그렇게 비추어 졌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제학교 설립이나 교민의 권리 증진을 위해 국회의원이나 고위 공무원과 접촉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교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의미에서 한인회는 일종의 정치조직일 수도 있으며 또 정치를 잘 활용해야 하는 측면이 분명 있습니다. 다만 교민의 공익과 화합 추구를 최우선으로 삼고, 특정 정치집단에 이용당하지 않고 우리의 공동 목소리를 내는 당당한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5. 한인회 임원진은 어떻게 선발, 구성하는가?

구체적인 선발 기준 및 구성 방법은 한인회 회칙(한인회 홈페이지 참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관례로 본다면 당해년도에 선출된 회장이 구성하는 준비위원단을 통해 추천을 거쳐 회장이 임명하는 것입니다. 즉, 교민사회의 원로단, 전직 회장 및 임원단 등이 한인회 조직을 구성하는 각 분과별로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인물들을 추천하여 자체 협의과정과 피추천인 면담절차를 거쳐 최종 인준 받게 됩니다.

임원진 선정기준의 최우선 포인트는 개개인의 능력과 경력, 그리고 봉사의지와 사명감 정도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한인회 임원진은 우주인이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 자신이거나 혹은 여러분과 가까운 지인들입니다.


6. 한인회는 도대체 뭘 하는 곳인가?

한인회가 가장 직접적인 관심을 가지고 주도하는 활동은 체육대회, 각종 공연 등 교민단합 및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입니다. 또한 세미나개최, 기업애로상담, 진학지원, 민원상담, 의료지원, 공동구매, 문화원 운영 등과 같이 회원의 권익과 발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거나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주행사 등을 통하여 한국문화의 보급과 한국브랜드 알리기, 조선족과의 화합 등의 이벤트를 주관하고 있으며 앞으로 선양한국교민축제를 통하여 한식세계화, 한글보급 등 국위를 선양하고 중국속의 교민의 위치를 드높히는 사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7. 선양지역에는 많은 단체들과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는데 한인회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선양에는 지역별 지회와 업종별 모임, 학교 및 종교단체 및 각종 스포츠단체와 취미활동을 하는 동아리들이 모여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단체와 동호회는 한인회를 구성하는 기둥입니다. 세상의 모든 집은 하나의 기둥이 아니라 여러개의 기둥으로 세워집니다. 한인회는 각 단체와 동호회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서 선양의 교민들이 함께 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으며 각 단체와 동호회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선양한인회에서는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금년에 선양한국인문화원을 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8. 기업회원과 일반교민회원은 어떻게 다른가?

기업회원은 사업의 발전과 이익실현을 목적으로 모인 회원입니다. 한인회는 기업들을 대표하여 각 구청이나 시정부와의 관계를 재설정하고 한국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방지하고 각종 세미나와 모임을 통하여 한국기업 상호간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비지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교민회원에게는 주 관심사인 진학과 의료, 문화분야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회원과 교민회원은 상호 관심사가 다르고 그에 수반되는 서비스와 비용에도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볼 때 기업회원과 교민회원은 선양이라는 한 배를 탄 동료이자 동지입니다. 선양한인회는 각각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제공토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9. 한인회는 교민사회에 대한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재외 국민의 권익을 대표하는 곳은 대사관과 영사관 등 공관에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사관이나 영사관의 보호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길은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공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한인회는 교민사회를 대표합니다. 한인회의 교민사회에 대한 대표성 역시 우리 교민들이 만들어야 하는 몫입니다. 누군가 해 주기를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우는 애한테 먼저 젖을 물리는 법입니다.

여러분께서 중국땅 심양땅에서 개개인으로 살아가더라도 혼자서 만족스럽고 불편이 없다면 한인회는 필요가 없습니다. 한인회가 있으나 없으나 상관할 필요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교민들의 생활환경은 불편하고 열학하고 불안합니다. 그 불안으로부터 벗어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우리가 뭉치는 길입니다. 우리가 많이 뭉치면 뭉칠 수록 대표성이 강해지고 발언권이 강해지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나씩 구축해 내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고, 중국정부와 심양시정부로부터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도 합니다.


10. 그렇다면 누구나 한인회에 가입해야 하는가?

당연히 해야죠. 한인회에 가입하자고 이렇게 목아프게 (솔직히 말하자면 손가락 아프게) 길~게~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까?

한인회의 주체는 우리 교민들입니다. 따라서, 교민이라면 누구나 한인회 회원입니다. 지금까지 선양한인회에서는 회원가입의 문턱을 낮추려고 꾸준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선양에서는 한국인이면 한인회 회원으로서 당연히 가입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문턱을 아예 없애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우리가 선양에서 잘 사는 길은 일단 먼저 한인회 회원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참~ 쉽죠?